미국 가기 전에 짐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아요. 무조건 많이 챙기면 좋을 것 같지만, 막상 와보면 "이건 미국에서 사는 게 훨씬 나았는데"나 "이건 진짜 잘 챙겨왔다" 싶은 게 나뉘어집니다. 직접 경험한 기준으로 정리했어요.
목차
- 약 —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
- 화장품·스킨케어
- 전자기기 — 돼지코 3~4개 챙겨오세요
- 옷과 속옷
- 의외로 잘 챙겨온 것들
- 미국에서 사는 게 나은 것들
- 한눈에 보는 요약표
01
약 —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
약은 미국이랑 한국이 구조 자체가 달라요. 한국에서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약들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이 필요하거나 아예 판매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💊 꼭 챙겨와야 할 약들
- 평소 먹던 처방약 — 미국 도착 후 바로 병원 예약이 어려울 수 있어요. 최소 2~3개월치 + 처방전 원본 챙기기. CBP(세관) 규정상 90일치 이내가 개인 사용 목적으로 반입 가능한 기준이에요
- 소화제 (훼스탈, 베아제 등) — 미국 일반 약국에서는 한국식 소화제를 구하기 어려워요. H Mart 같은 한인 마트에서 까스활명수, 훼스탈 등을 팔긴 하는데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. 자주 먹는 편이라면 한국에서 넉넉히 챙겨오는 게 훨씬 저렴해요
- 부스코판 (Buscopan) — 미국에서 인체용으로 아예 판매가 안 됩니다. FDA 미승인 약물이라 OTC는 물론 처방전으로도 구할 수 없어요. 대신 미국 의사가 유사 약물인 Dicyclomine(Bentyl)이나 Hyoscyamine(Levsin)을 처방해줄 수 있지만, 한국에서 부스코판 챙겨오는 게 훨씬 편합니다
- 타이레놀·이부프로펜 — 미국에서도 잘 팔리니 굳이 챙길 필요 없음. 오히려 미국이 용량도 크고 저렴한 편
- 알레르기약 — 평소 먹는 게 있다면 충분히 챙기기. 미국에도 Claritin, Zyrtec 등 OTC로 있지만 한국 약이 맞는 분들은 가져오는 게 나음
⚠️ 약 반입 시 주의사항 (CBP·FDA·TSA 공식 기준)
- 90일치 이내 — CBP 기준 개인 사용 목적으로 반입 가능한 양. 더 오래 체류한다면 이후 우편으로 추가 수령 가능
- 원래 약통에 담기 — 처방전 정보(이름·약물명·용량·의사 지시)가 라벨에 있는 원래 약통이 제일 안전. 없으면 영어 처방전 사본 or 의사 소견서 준비
- 영어로 된 처방전 또는 의사 노트 — CBP 공식 권장 사항. 한국어로만 되어 있으면 세관에서 설명이 어려울 수 있음
- 기내 수하물(carry-on)에 넣기 권장 — TSA 공식 권장 사항.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분실 위험 있고, 필요할 때 꺼내기도 어려움
- 부스코판처럼 FDA 미승인 약물도 개인 사용 목적·소량이면 재량으로 통과시켜주는 경우 있지만 보장은 안 됨
- 마약성 진통제는 DEA 별도 규정 적용 — 반드시 사전 확인 필요
💬 직접 경험
평소 먹던 약들이랑 처방전을 챙겨왔어요. 미국 와서 바로 병원을 잡기가 쉽지 않으니까 여유분 넉넉하게 챙겨오는 게 맞아요. 특히 부스코판은 미국에서 진짜 못 구하니까 필요한 분들은 꼭 챙겨오세요.02
화장품·스킨케어
화장품은 부피가 크지 않으면 챙겨오는 게 낫습니다. 특히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쓰고 있다면 쓰던 것 그대로 챙겨오는 게 편해요.
요즘은 아마존에 한국 화장품이 많이 들어오고, 올리브영도 미국 배송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. 하지만 처음 정착하는 기간 동안은 쓰던 것 그대로 챙겨오는 게 가장 편합니다.
💬 직접 경험
부피가 안 커서 화장품은 챙겨왔어요. 스킨케어는 원래 미국 제품 쓰고 있어서 쓰던 것만 챙겨왔고, Zeroid는 아마존에서 구매하고 있어요.저는 제로이드 크림을 쓰고 있는데,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미국에서도 계속 쓰고 있어요.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요즘 아마존에 많이 들어와 있으니까 꼭 한국에서 많이 챙겨올 필요는 없어요.
03
전자기기 — 돼지코 3~4개 챙겨오세요
한국에서 쓰던 전자기기는 대부분 그대로 가져와도 됩니다. 미국 전압이 120V라서 다이소에서 파는 돼지코(어댑터)가 필요한데, 하나만 챙기면 부족해요. 쓸 곳이 생각보다 많으니 3~4개 챙겨오는 게 낫습니다.
🔌 전자기기 관련 팁
- 돼지코(플러그 어댑터) — 다이소에서 구매. 미국 콘센트가 한국이랑 모양이 달라서 필수. 미국에서도 살 수 있지만 다이소가 훨씬 저렴
- 요즘 노트북·스마트폰 충전기는 대부분 100~240V 프리볼트라서 어댑터만 있으면 그냥 쓸 수 있음
- 헤어드라이어·고데기는 한국 제품이 220V 전용인 경우 많아서 미국에서 쓰면 터질 수 있음 — 변압기 필요하거나 미국에서 새로 사는 게 나음
- 멀티탭은 한국 거 가져와도 되고, 미국 현지에서 사도 됨
💬 직접 경험
한국에서 쓰던 전자기기 들고 오고 다이소에서 돼지코 챙겨왔어요. 3~4개 챙겨오는 게 나아요. 생각보다 쓸 곳이 많거든요.04
옷과 속옷
옷은 한국에서 챙겨오는 게 맞아요. 특히 속옷은 필수입니다. 미국 속옷은 사이즈 체계가 달라서 처음엔 고르기 어렵고, 한국 속옷 퀄리티에 익숙한 분들은 미국 거로 바꾸기 쉽지 않아요.
⚠️ 건조기 때문에 옷이 줄어들어요
미국 아파트는 대부분 건조기를 씁니다. 한국에서 챙겨온 옷들이 건조기 돌리다 보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. 특히 면 소재 티셔츠나 니트류는 한 사이즈 크게 사두거나, 처음부터 미국에서 다시 사는 게 나을 수 있어요.💬 직접 경험
옷도 들고 왔는데, 건조기 때문에 줄어들어서 다시 사는 게 많았어요. 속옷은 필수로 챙겨오세요. 미국 속옷은 처음엔 사이즈 잡기가 쉽지 않아요.05
의외로 잘 챙겨온 것들
✅ 챙겨오길 잘했다 싶은 것들
- 소화제·부스코판 등 한국 약 — 위에서 설명했듯이 미국에서 못 구하는 것들
- 화장품·스킨케어 — 정착 초반에 쇼핑할 여유가 없으니 쓰던 것 그대로 챙겨오면 편함
- 속옷 — 사이즈·퀄리티 모두 한국 거 익숙하면 넉넉히 챙겨오기
- 문구류 — 한국 문구 퀄리티가 훨씬 좋음. 볼펜, 형광펜 등 평소 즐겨 쓰는 것 챙겨오면 좋음
- 코인 육수 — 미국에서 구하기 어렵고 한식 요리할 때 정말 유용함
- 인형 하나나 책 한 권 — 처음 정착하는 시기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들. 거창하지 않아도 집에 익숙한 물건 하나 있으면 생각보다 위안이 됩니다 ㅎㅎ
06
미국에서 사는 게 나은 것들
예전엔 한국에서 다 챙겨와야 했던 것들이 요즘은 아마존이나 올리브영 미국 배송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. 굳이 무겁게 들고 올 필요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.
🛒 미국에서 사는 게 나은 것들
- 샴푸·린스 — 많은 분들이 짐으로 가져오는데 미국에도 한국 제품 많이 들어와 있고 아마존으로도 구매 가능. 무겁고 부피 큰 액체류는 미국에서 해결하는 게 나음
- 가전제품·가구 — 어차피 무거워서 못 가져오고, 미국에서 사는 게 맞음. Facebook Marketplace, OfferUp에서 중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음
- 타이레놀·이부프로펜 등 일반 진통제 — 미국이 오히려 용량 크고 저렴한 편
- 한국 스킨케어·화장품 — 요즘 아마존에 대부분 들어와 있고, 울타리(Ulta)에도 한국 브랜드 많이 입점됨. 꼭 한국에서 챙겨오지 않아도 됨
- 한국 라면·과자 — H Mart,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. 많이 챙겨올 필요 없음
💬 직접 경험
샴푸·린스 많이 짐으로 가져오는 분들 많은데 미국 아마존에서 한국 제품들 엄청 들어와 있어요. 문구류는 한국이 훨씬 좋고, 코인 육수는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우니 챙겨오는 게 맞아요. 요즘 아마존·올리브영이 잘 되어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어요.07
한눈에 보는 요약표
| 항목 | 추천 | 이유 |
|---|---|---|
| 처방약 + 처방전 | ✅ 챙겨오기 | 미국 병원 예약까지 시간 걸림 |
| 소화제 (훼스탈·베아제) | ✅ 챙겨오기 | H Mart에서 팔긴 하나 가격이 비쌈 |
| 부스코판 | ✅ 반드시 챙겨오기 | 미국에서 판매 자체 안 됨 (FDA 미승인) |
| 화장품·스킨케어 | ✅ 챙겨오기 | 초반 정착 기간 편리함 |
| 돼지코 어댑터 | ✅ 3~4개 챙겨오기 | 생각보다 쓸 곳 많음. 다이소에서 저렴 |
| 속옷 | ✅ 넉넉히 챙겨오기 | 사이즈 체계 달라 고르기 어려움 |
| 문구류 | ✅ 챙겨오기 | 한국 퀄리티가 훨씬 좋음 |
| 코인 육수 | ✅ 챙겨오기 |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움 |
| 샴푸·린스 | 🛒 미국에서 구매 | 무겁고 아마존에서 한국 제품 구매 가능 |
| 타이레놀·이부프로펜 | 🛒 미국에서 구매 | 미국이 용량 크고 저렴 |
| 가전·가구 | 🛒 미국에서 구매 | 무거워서 불가. 중고로 저렴하게 가능 |
| 한국 라면·과자 | 🛒 미국에서 구매 | H Mart,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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