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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와서 처음 카드를 만들었을 때는 BoA 학생 카드 하나가 전부였어요. 한도도 낮고 혜택도 없었지만, 그때는 그냥 신용 히스토리를 쌓는 게 목표였어요. 지금은 6장을 쓰고 있는데, 각각 역할이 있어서 막 쓰는 게 아니라 어디서 뭘 쓸지 정해져 있어요.
카드를 여러 장 굴리는 이유는 단순해요. 연회비 있는 카드들의 캐시백·크레딧으로 다른 카드 연회비를 상쇄하고, 카테고리별로 적립률이 높은 카드를 쓰면 같은 돈을 써도 돌아오는 게 달라지거든요.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한 번 세팅하면 별로 신경 안 써도 돼요.
참고로 크레딧 카드 전략이나 미국 카드 티어 랭킹이 궁금하면 Moneyvibe에도 정리해뒀어요.
지금 쓰는 카드 구성
| 카드 | 연회비 | 주로 쓰는 곳 |
|---|---|---|
| Amex Blue Cash Preferred (BCP) | $95 | 마트 장보기 (한도 전까지) |
| Amex Gold | $325 | 외식, BCP 한도 넘은 후 마트, 우버 |
| Chase Sapphire Preferred | $95 | 그 외 지출, 여행 |
| Amazon Prime Visa | $0* | 아마존, Amazon Fresh |
| Bilt Mastercard | $0 | 월세 |
| Chase Freedom Flex | $0 | 거의 안 씀 — 무료라 보유 중 |
*Amazon Prime Visa는 Prime 멤버십($139/yr) 있으면 연회비 없음.
카드별 쓰는 이유
Amex BCP — 마트 장볼 때 메인
미국 슈퍼마켓에서 6% 캐시백이 핵심이에요. 단, 연간 $6,000 한도가 있어서 한도 가까워지면 Gold 카드로 넘겨요. Costco나 Walmart는 슈퍼마켓으로 인식 안 해서 1%밖에 안 돼요.
주요 혜택을 1년치로 계산해보면:
- 마트 6% 캐시백 (연 $6,000 한도) → 최대 $360
- 스트리밍 6% 캐시백 (Netflix, Hulu, Spotify 등) → 월 $30 기준 $21.6/년
- 교통·주유 3% 캐시백
- 연회비 $95 — 마트 $1,600 이상 쓰면 페이백 가능
장 크게 볼 때 BCP로 부담을 낮추는 게 주목적이에요. 그리고 연말 Prime Day 같은 시즌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캐시백을 모아두는 용도이기도 해요.
Amex Gold — 외식이랑 우버
연회비가 $325로 제일 높은데, 크레딧을 다 챙기면 실질 비용이 많이 줄어요.
연간 크레딧 정리 (2026 기준)
- $120 Uber Cash — 매월 $10, 우버 이츠·우버 라이드에 사용 (미월 소멸, 이월 안 됨)
- $120 Dining Credit — 매월 $10, Grubhub·Five Guys·The Cheesecake Factory·Buffalo Wild Wings 등 (등록 필요)
- $100 Resy Credit — 반기별 $50, Resy 등록 레스토랑 방문 시
- $84 Dunkin' Credit — 매월 $7, 던킨 이용 시
이걸 다 쓰면 연간 크레딧이 $424. 연회비 $325에서 이걸 빼면 실질 비용은 마이너스가 돼요. 물론 Dunkin'을 매달 안 가거나 Resy 식당을 잘 안 가면 다 챙기기 어렵고, 그게 Amex Gold의 함정이기도 해요.
저는 Uber가 혜택 있어서 이 카드로 우버 쓰고, 외식이랑 BCP 한도 넘은 뒤 마트도 여기서 써요. Gold 카드는 식당 전 세계 4x MR 포인트라서 외식이 많으면 포인트가 빠르게 쌓여요. 이걸 Delta 마일로 전환해서 항공권 구매에 써요.
Chase Sapphire Preferred — 그 외 지출
BCP도 Gold도 해당 안 되는 지출은 여기서 해요. 여행 예약할 때도 이 카드가 유리하고, Chase Ultimate Rewards 포인트를 여러 항공·호텔 파트너에 1:1로 전환할 수 있어서 유연성이 좋아요. 연회비 $95에 $50 호텔 크레딧이 있어서 실질 비용은 $45 수준이에요.
Amazon Prime Visa — 아마존 전용
아마존에서 5% 캐시백. Amazon Fresh 배달도 5%. Prime 멤버십이 있으면 연회비 없이 쓸 수 있어서 아마존 쇼핑할 때는 무조건 이 카드를 꺼내요. 아마존 밖에서는 별로 안 써요.
Bilt Mastercard — 월세
월세를 카드로 내면 보통 수수료가 붙는데, Bilt는 수수료 없이 월세 결제가 되고 1x 포인트까지 적립돼요. 월세 $2,000이면 연간 24,000 포인트가 그냥 생기는 셈이에요. 이 포인트를 Hyatt, AA, United 등에 전환할 수 있어서 연회비 $0에 가성비가 좋아요.
크레딧 카드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
F-1 유학생으로 처음 미국에 오면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어서 Amex Gold나 Chase Sapphire 같은 카드는 바로 승인이 안 돼요. 처음엔 학생 카드나 무료 카드부터 시작해서 1년 이상 꾸준히 쓰고 히스토리를 쌓는 게 먼저예요.
연회비 카드는 크레딧 점수가 700 이상은 돼야 승인 확률이 높아요. 그전까지는 무료 카드로 히스토리 쌓고, 전액 매달 납부하는 습관을 먼저 들이는 게 중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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